이번 행사는 도산2리 오누이다목적마을회관 주변에서 풍물패와 함께 행사장으로 걸어서 이동하며 대보름을 맞아 전통놀이(쥐불놀이) 및 달집태우기를 통해 한해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또한 농산물 수확체험을 쌈채소 하우스에서 진행하고 냉이캐기체험을 통해 홍성군의 친환경냉이 홍보와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연날리기, 윷놀이, 쥐불놀이(깡통만들기), 소원지 적기 및 풍년기원고사, 풍등날리기 등 다체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120여명 참여해 홍성유기농과 두레생협연합회, 두레생산자회, 오누이마을 주민과 함께 시행되고 마을의 풍년과 무사태평의 기원뿐만 아니라 오누이마을의 친환경농산물 주요소비처인 생협소비자간의 교류와 친환경적인 오누이마을의 이미지를 제고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오누이마을 권역은 홍동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4개의 마을(지정1리, 지정2리, 신동리, 도산2리)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오디, 누에, 냉이를 일컬어 정한 명칭이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42억80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귀농·귀촌 오누이권역 만들기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