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씨름선수 등 마약사범 20여명 검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09.05.05 17:55
  • 기자명 By. 김기완기자 기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은 지난 3일 상습 마약사범인 전직 씨름선수 등 20여명을 검거해 11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인천과 경남지역 여관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투약해 온 혐의다.

특히 전직 씨름선수 출신이자 모지역 사회체육회 심판이사를 맡고 있는 A씨(42)는 재활치료를 위해 노력하던 중이었으나 마약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유흥업소 종업원 B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수사대 관계자는 "과거에는 폭력배나 유흥업소 종사자 등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마약을 투약해 왔지만 최근에는 투약자들이 다양화되는 추세"라며 "신종마약이 늘고 인터넷 택배를 통해 배달되는 등 그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수사기법을 동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4월부터 3개월 동안 마약류투약자 특별자수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중 자수하는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로 재활치료를 돕는 등 최대한 관대한 처리를 할 방침이다.

/김기완 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