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태안군이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 1일 이원면 포지리 일대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군부대 인원,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날 약 3ha의 임야에 편백나무 용기묘 3,000본을 식재했으며, 군은 참여자들에게 매실나무, 감나무, 두릅나무, 자두나무 등 1,500본의 묘목을 나눠주며 나무심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원 50명과 산불진화대 20명 등 총 70명을 8개 읍·면에 투입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를 대형 산불방지 특별기간으로 지정, 주말 및 휴일마다 공직자 현장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군민과 함께 하는 산림 보호를 적극적으로 추진, 관내 120개 마을에서 산림 100m 이내 소각을 자제하는 ‘소각금지 서약서’를 제출받고, 평소 산림자원 보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주민 261명을 명예 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군수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숲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성과 열정을 다해 풍요로운 삶의 원천인 산림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산불예방 등 산림관리에도 전력을 다해 청정 태안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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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04.03 12:07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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