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철도박물관 후보지인 오송은 국내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이 있는 국가철도망 X축의 중심으로 청주 국제공항과 연계하면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며 “오송역 인근에 미래 철도의 국가 인프라인 철도 종합시험선로, 철도 완성차 안전연구시설 등이 있다”고 오송의 장점을 꼽았다.
이어 “오송에 있는 철도시설 용지를 활용하면 박물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 매입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며 “신 수도권의 관문으로 인근에 400만 명이 상주하는 오송이 철도 박물과의 최적 후보지”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철도박물관은 막대한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치적 배려를 배제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입지가 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이 건의문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국토교통부에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