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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에 무궁화동산 만들어

시범학교 8개 학교 지정해 나라꽃 무궁화 사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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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5.19 14:52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19일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학교 무궁화동산 만들기 행사를 마치고 교내에 무궁화를 심고 있다.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들이 무궁화를 올바로 이해하여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세종국제고를 비롯한 8개 학교를 나라꽃 무궁화 사랑교육 시범학교로 운영하기로 하면서 학교 내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시교육청은 시범학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함으로써 무궁화를 바로 알 수 있는 체험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무궁화 바로 알기 연수를 통해 무궁화 사랑교육을 전 학교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범학교에서는 무궁화 바로알기 프로젝트 수업, 국화지정운동, 국화 지정을 위한 모의국회 토론, 무궁화 사랑 문예대회, 시화 및 사진전, 무궁화사랑 UCC대회, 무궁화사랑 공익광고 및 뮤직비디오 공모전, 전국 무궁화 축제 참여, 세종학생축제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연다.

19일 '학교 무궁화동산 만들기 행사'를 열고 시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교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국제고등학교(교장 김남훈)에 150그루, 전의중학교(교장 정상진) 50그루 등을 심었다.

무궁화 나무심기에 참가한 세종국제고 1학년 한민수는 "우리 학교 교화가 나라꽃인 무궁화인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나라꽃 무궁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동산에 무궁화 꽃이 활짝 피도록 가꾸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학교 내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에 필요한 묘목은 지난 4월 세종시와 체결한 나라꽃 무궁화 보급·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무궁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종시청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박형순(산림청 무궁화문화 포럼) 회장은 세종국제고 특강에서 "나라꽃 무궁화는 국민 정서상 국화로 여기지만 실제 법으로도 지정되지 않았고 생활 속에서도 외면 받는 게 현실"이라면서, "무궁화가 우리나라 꽃으로 법제화되도록 노력해야 함은 물론 학생들이 무궁화를 올바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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