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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행자위, 도내 균형발전 사업 현장 점검

탄천산단 복합주거시설 및 서천특화시장 등 찾아 현안 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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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09 14:06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제287회 정례회 기간 중인 8일과 9일 이틀간 청양군 등 도내 균형발전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가 지난해 발전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은 공주시 등 8개 시·군에 747억원을 투입,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행자위는 첫날 전국적으로 명소가 된 청양군 천장호를 찾아 지난해 준공된 주변 정비 사업 현장을 살폈다.

또 공주시 탄천산업단지 커뮤니티 복합주거시설과 논산시 국방대학교 주 진입로 개설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서천 특화시장 확장사업 현장과 장항 스카이워크를 방문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고민을 이어갔다.

백낙구 위원장은 “도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도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 점검이 필요했다”며 “안전에 대한 문제와 예산 누수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자위는 자치행정국 소관 2015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 승인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세입 미수납액의 이월 결손 처분을 질타했다.

또 집행 잔액의 과다불용처리에 대한 사유와 대책, 불필요한 예산전용 등의 문제를 짚었다.

이기철 위원(아산1)은 “최근 3년간 미수납액과 그에 따른 세목별 결손처분의 분석이 필요하다”며 “결손처분 이후 추가징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결손처분이 되었다 하더라도 추후 재산이 발생하면 징수를 확실히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조길행 위원(공주2)은 “깨끗한 청사관리 사업의 경우 작년에 추경이 3회나 있었는데 정리하지 않았다”며 “앞으로 불용처리보다는 추경을 통해서 집행이 안 될 것으로 예측되는 사업은 정리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유병국 위원(천안3)은 “현재 콜센터의 이용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월예산에 보면 콜센터 유지보수에 따른 이월이 있는데, 민원에 대한 편의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용호 위원(당진1)은 “세외수입의 미수납액이 14억7000만원으로 너무 과다하다”며 “상대적으로 지방세 징수에 비해 세외수입은 관련부서가 많다. 징수에 대한 관심이나 노력도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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