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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민주주의 회복은 부패 척결부터”

“막자란 대나무는 만 그루라도 잘라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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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6.09 15:04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서을)이 “민주주의 회복의 첩경은 반부패부터 시작”이라며 “막자란 대나무는 만 그루라도 잘라내야한다”는 두보의 시구를 민주주의 회복 의지를 피력했다.

박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주주의 회복 TF 1차 회의에서 “부패를 척결해 민주주의를 회복하지 않는다면 정의, 공평, 법치의 가치는 물론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발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막자란 대나무는 만 그루라도 잘라야한다’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일성을 대한민국에도 적용해 대나무뿐만 아니라 그 대나무가 뿌리내린 토양을 개토하겠다는 심정으로 TF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검찰로 대표되는 거대 권력기관의 부패가 민주주의의 위기를 더욱 부채질 하고 있다”며 “검찰 부패범죄특수단은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 부정의혹에 대해서는 득달같이 달려들지만 정작 내부 부패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가장 강력한 권력기관이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힘을 사적 부의 축적, 입신과 영달, 조직 이기주의를 위한 권세로 오용하고 있다”며 “권력기관 개혁, 인권신장, 반부패와 관련한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실현가능한 법안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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