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 10분께 상당구의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1t 트럭을 몰다 신호를 기다리던 B(33·여)씨의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승용차에 타고 있던 B씨와 사고 차량을 몰던 대리운전 기사는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씨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경찰은 14일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면허 상태인 것이 들통날까봐 겁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