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민씨 등은 SNS를 통해 처음 만나 지난 3월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카카오툴’이라는 카페를 개설한 후, 해킹프로그램을 제작해 20명에게 각 3만원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해킹 프로그램은 상대방의 컴퓨터를 몰래 엿보거나 키보드 입력값을 알아내 좀비PC로의 감염, Ddos 공격 등 해킹에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관계자는 “해킹 등 악성코드 유포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보다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