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 및 재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보조사업자는 홍성군에서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홍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복천규)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감각프로그램과 직업교육, 성교육 등 총 4개 사업을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장애인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적어 많은 불편은 물론 치료와 재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지난 5월 시군 장애인복지관 활성화사업 공모에서 4000만원의 사업비가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장애극복과 원만한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발달장애인 스포츠 여가활동사업’과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 및 뇌기능 통합 훈련인‘감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사회활동 참여 등 자립기반을 제공하기 위한‘직업교육사업’, 사회적 약자 피해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발달장애인 성교육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군내 발달장애인은 1000명 정도이며 내포신도시 정주기반 확대에 따른 각종 민원은 물론 복지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 운영으로 발달장애인의 재활, 자립은 물론 사회참여확대 등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