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문 위원(천안4)은 “시골 소규모학교 통폐합도 문제가 있지만 도심 학교의 공실률 문제가 더 심각하다”면서 “지역민이 학교시설을 여가생활에 활용하도록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부동산 침체가 계속되는데 학사를 신축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 “위험을 줄이고 예산을 절감하면서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건물 전세임대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부서별 유사 중복사업이 많은데 이를 조정하는 기능이 미흡하다”며 “기획조정실의 정책조정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은 “내년도 정부예산을 전년대비 10% 상향된 5조2864억원을 설정했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익환 위원(태안1)은 “행정혁신이 대외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지만, 내부 직원들은 혁신으로 인해 매우 피곤해한다”며 “누구를 위한 행정혁신인지, 실효성 등을 고려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공휘 위원(천안8)은 “차질 없는 국비확보를 위해서 기재부는 물론 해당부처에 적극적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중앙부처 방문 시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동행해 대처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