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군 주도의 청소행정을 탈피해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상향식 깨끗한 홍성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27일 하광학 부군수 주재로 각 22개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홍성만들기 부서별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하향식 청소대책만으로는 깨끗한 홍성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 부서별 협업으로 종합적인 환경정비로 청소행정 서비스를 개선해 지역 스스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역량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군은 정기적인 보고회 개최를 통한 부서별 업무 공유와 협력을 통해 깨끗한 홍성 이미지 제고와 충남도의 깨끗한 충남만들기 정책에 앞장서 나갈 계획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충남도의 깨끗한 충남만들기에 발맞추어 1차 공모사업을 통한 클린플레이스 설치와 환경교육 등 사업추진을 시작으로 금년부터는 깨끗한 홍성 구현을 위해 모든 부서의 협업을 통한 종합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남당리 일원 해안가 관리를 위한 해양환경 도우미 운영과 해양쓰레기 신속 처리를 위한 이동식집하장 구입운영과 공모사업을 통한 환경정비와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변 제조 작업과 불법광고문과 교통 시설물을 정비하고 주민․단체․기업체와 협약 등을 통해 함께하는 환경정화 및 캠페인 추진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한편 군은 깨끗한 홍성만들기 구현을 위해서 앞으로 군 주도의 청소행정에 탈피해 높은 군민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