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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언] 피해자의 피해회복을 ONE-STOP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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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8.21 13:58
  • 기자명 By. 충청신문
▲ 김기웅 대전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 순경

[충청신문=김기웅 대전동부경찰서 대전역지구대 순경] 요즘 같은 무더운 밤이면 야간에도 끊이질 않고 112신고가 접수된다. 가정폭력, 폭행, 성추행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피해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범죄발생시 범인검거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안전과 피해회복일 것이다.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성범죄 및 각종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에 대한 여성·아동 등 피해자에 인권보호 및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경찰청을 주축으로 여성가족부와 병원의 협력을 받아 기획하여 ONE-STOP지원센터를 설립하였다.

ONE-STOP지원센터란 현재 전국의 23개소로 운영되는 성폭력ㆍ가정폭력ㆍ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서비스, 의료지원, 수사, 법률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피해자보호기관이다.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상담, 의료, 수사 및 법률 지원, 심리치료 등으로 나누어지며 특히 수사 및 법률 지원의 경우 전담 여성경찰관이 상주해 상담 및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즉시 관할 경찰서나 경찰청 광역수사대로 연계해 가해자 검거 및 처벌에 기여한다.

또한 19세 미만자나 장애인의 경우 의무적으로 진술녹화실을 운영하게 돼 있어 피해자들이 진술을 위해 수사기관이나 법원에 재차 방문하는 일이 없게 하고 대상 범죄 특성상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여성, 19세미만 미성년자, 장애인 피해자를 돕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처럼 정부는 실질적으로 피해자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ONE-STOP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은 경찰청이 선포한 ‘범죄피해자보호 원년의 해’였다. 피해자들을 위해 ONE-STOP지원센터에선 경찰관, 상담사, 심리치료사들이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기 위해 상시 대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ONE-STOP지원센터의 활약으로 전문화된 절차를 통해 국민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며 성폭력 등 범죄피해자들이 범죄의 공포에서 벗어나 다시 해맑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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