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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7.02 17: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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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장 허준영)은 지난 1일 개통한 경의선에는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최신형 웰빙 전동열차(내부사진)가 운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열차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주행장치에 양방향성 공기스프링을 설치해 승차감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이다. 객실을 연결하는 이동통로문도 통유리로 된 자동문으로 교통약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원하게 고객의 시야가 넓어진 것도 웰빙 전동차의 장점이다.
특히 환경부가 고시한 ‘대중교통수단 공기질 가이드라인’(객차내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관리 권고기준)에 따라 객실내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를 자동감지, 환기시켜 고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전동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난방설비 외에 냉방장치에 난방설비를 추가한 냉·난방장치를 설치해 겨울철 발생하는 고객난방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소했으며, 차내에는 LCD 모니터를 설치해 열차운행 안내정보는 물론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동영상으로 제공된다.
또, 운전실 안에도 LCD 모니터를 설치해 기관사가 고객의 승하차 상황을 쉽게 모니터링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출입문에 이물질이 끼더라도 열차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특수 센서장치를 보강했다.
박완기 코레일 광역철도차량팀장은 “앞으로 도입될 전동열차는 고객의 니즈(Needs)를 적극 반영하고 노선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차량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전동열차 편성도 4·6·8량 등 노선별 고객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편성하는 한편 좌석형 급행열차, 2층 좌석형 열차, 특별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전동열차 등 신개념 전동열차 운행을 적극 검토해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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