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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유교문화 개발 8천억 투입

47개 사업 예산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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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8.29 19:30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 박희석 기자 = 충청권 유교문화권 개발에 8000억 원이 투입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충청권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용역 결과 총 47개 사업에 7900여억원의 사업예산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계획 수립연구를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용역이 지난 6월 말 완료됐다.
 
문화관광연구원 용역 결과 충청유교문화권 종합개발계획에 34개 개발사업과 13개 진흥사업 등 47개 사업 7900여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대전시는 동구 이사동의 독특한 묘역과 재실문화를 활용할 수 있는 전통의례관 조성사업과 중구 효문화 뿌리마을 조성, 대덕구 회덕유생마을 조성 등 3개 분야 600여억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충남은 16건, 충북 13건, 세종 2건 등이다.
 
대전 이사동에는 은진 송씨 묘역이 조성되면서 동춘당 송준길(1606~1672년) 선생이 부친 시묘살이를 위해 지은 우락재(憂樂齋) 등 재실을 비롯해 석비와 상석, 향로석, 혼유석, 석인상, 장명등, 망주석 등 석물들이 즐비하다.
 
대전시는 조선시대 유교문화 유산을 간직한 이사동에 유교 민속마을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사동 일대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전승 보전을 통한 복합관광지구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옥의 마을 경관을 조성하고 전통 마을 숲을 복원해 누리길을 조성한다.
 
또 유교 스테이시설도 확보한다. 송직각 상여놀이, 한천우물제, 전승설화 스토리텔링 등 콘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원활한 충청권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30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지속 발전 가능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시에 따르면 30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4개 시·도 부단체장과 지역 국회의원, 관련단체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발전 가능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실천 방향’이라는 주제로, 가감 없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앞으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의 염원과 긴밀한 협력으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에 대해 국가용역 완료라는 기본목표를 달성한 만큼 이번 토론회 공동개최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재차 확인하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보듬으면서 예산확보를 위한 사전 절차 이행 등 실질적 사업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유교문화 기록자원 번역·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 등 진흥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시·도간 연계협력방안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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