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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味食 시범학교 4곳 본격 운영

대전시 건강음식 보급 및 육성사업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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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6.09.06 15:1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충남대 김미리 교수가 2016 대전시 건강음식 보급 및 육성사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저염味食 시범학교가 대전권 초등학교 4곳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지난 6월, 공모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는 대전삼천초등학교(학교장 최은석·영양교사 이재학), 대전양지초등학교(학교장 오영숙·영양교사 윤영선), 대전화정초등학교(학교장 박종용·영양교사 권영희), 회덕초등학교(학교장 봉인순·영양사 김행기)로 오는 10월까지 이 사업을 운영한다.

저염味食 시범학교에서는 ‘저염미식서’에 수록된 레시피 51종(소스 7종, 단품메뉴 28종, 세트메뉴 16종) 학교급식에 적용해 운영한 뒤 정성평가 및 정량평가 자료를 충남대로 제출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저염미식서'에 수록된 나트륨 저감화 교육 및 레시피 활용한 요리실습, 조리종사자 대상 '저염미식서' 내 나트륨 줄인 육수 및 양념장 만들기 및 레시피의 학교 급식 적용을 위한 요리실습, 짠맛 미각테스트를 통한 영양상담, 대상별 교육을 위한 교안, PPT자료, 패널, 활동지, 가정통신문 등 교육매체 개발, 저염味食 실천 가족밥상 인증샷 대회, 건강음식 보급 실천을 위한 염도 측정, 음식 잔반량 체크리스트 작성, 교육 전·후 효과를 분석해 설문조사를 한다.

지난 7월에는 시범학교 관계자 및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함께 ‘저염미식서’를 학교별 100권씩 배포했다.

김미리 교수는 "초등학생 시기는 미각형성의 중요한 시기로 저나트륨 식이를 제공해 어려서부터 저염에 적응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저염 미각 유지가 가능하게 돼 초등학생 때부터 싱겁게 먹는 식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며 "나트륨 섭취 감소를 위한 학교급식 관계자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단체 의무급식이 이루어지는 초등학교 대상의 저염미식 레시피 보급 및 육성을 통해 미각이 형성되는 유년기의 짠맛에 대한 예민도를 높여 싱겁게 먹는 습관을 평생 유지되도록 하여 싱겁게 먹기 식생활 정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미리 교수는 대전시 관계자와 함께 운영기간 중 현장 방문을 통해 모니터링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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