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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업인 84% “알제리 투자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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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08.15 14:00
  • 기자명 By. 조재근기자 기자
대전지역 기업의 상당수가 알제리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정보 등의 부족으로 투자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관내 25개 업체를 대상으로 ‘알제리 경제협력을 위한 설문조사’결과 84%가 향후 알제리에 대한 시장정보를 충분히 확보해 중앙정부나 지방정부간 경제교류가 진척되면 알제리에 대한 수출 및 투자를 적극 고려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알제리 수출 및 투자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16%인 4개 기업이 ‘적극 추진하겠다’, 68%인 17개 업체가 ‘상황에 따라 알제리에 대한 수출 및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알제리 시장개척단 파견에 대한 호응도 조사에서 68%인 17개 업체가 참가하겠다고 응답했고 이들 응답기업 중 지난해 1차 대전-알제리 경협단에 참가했던 기업들이 자비로라도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시와 알제리간의 경제교류 전망에 대해 44%가 ‘시 경제발전에 매우 도움이 된다‘, 44%가 ’보통이다‘고 답해 88%가 중장기적으로 알제리와의 경협에 거는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시장으로서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이 매우 높다‘ 24%, ’그다지 높지 않다’ 52%, ‘가능성이 전혀 없다’가 24%로 나타나 응답업체의 76%가 현재 자사의 알제리 지역 수출가능을 매우 희박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알제리에 대한 시장정보 부족과 그 외 언어문제와 거리상의 부정적 시각이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관내 기업인들의 알제리에 대한 인지도는 ‘전혀 모른다’가 60%, ‘조금 안다’가 36%를 차지해 응답업체의 96%가 알제리에 대한 정보가 극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기계, 장비 및 부품생산 관련업체 9개사(36%), 전자․전기기기 및 부품생산업종 9개사(36%), 화학, 화공, 식품관련업종 4개사(16%), 기타 3개사로 대전지역 주요 수출업종 기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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