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청회는 2017년도 예산편성 방향 및 설문조사 등 시민 의견수렴 결과 등을 주제로 예산참여주민위원회 7개 분과위원회 심의결과 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17년도 재정전망에 대해 세입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일자리 창출, 시민 안전분야 등 지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날 공청회회에서 참여시민은 시민안전 관련 예산확보와 불필요한 행사?축제 감소, 지방채 감소 등 건전재정 운영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재정여건 돌파를 위해 소방과 지진예방 등 주민안전 관련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확대하고, 행사와 축제 예산 총액한도제 운영, 유사 중복사업 통폐합 등의 노력을 통해 재정난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청회는 내년도 합리적 재정운영을 위해 대전시 재정여건과 주요 사업계획 등을 주민에게 바르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여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투자 효율성을 높인 시민공감예산 편성을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