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일종 의원, 서산·태안 미래비전 담은 2017년도 정부예산 확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6.12.04 14:30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 서산 ‘생명공학밸리’의 첫걸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설치 시범사업비 확보
- 태안 기업도시-웰빙특구 연결하는 부남교 건설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 대산 석유화학단지 산업도로(국도 38호선) 확포장 통해 경쟁력 강화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성일종 국회의원(새누리당 원내부대표/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12월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7년도 정부예산에서 서산·태안 현안 사업과 미래비전을 담은 예산을 다수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분원 설치 시범사업비와 부남교 건설비 등 신규 사업 예산들이 다수 포함되어 그 의미와 기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성 의원은 충청권 국회의원 대표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참여하여 충청지역 예산확보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예산 확보 사업을 살펴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분원 설치 사업(3억원)이 내년부터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 생명연 분원은 그린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 등을 통해 한우개량사업소가 입지한 서산(운산)을 ‘생명공학밸리’로 조성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 의원은 “서산 생명공학밸리는 친환경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는 랜드마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써 이번 생명연 분원 설치는 서산‧태안과 대한민국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또 △태안 기업도시와 부석면에 위치한 웰빙특구를 잇는 부남교 건설 설계비 예산(10억원)도 확보했다. 총 사업비 36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남교 건설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도시와 웰빙특구 간의 상생발전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기존 2시간대에서 1시간대로 향상됨으로써 교통편의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산읍 국도 38호선 석유화학단지 산업도로(총사업비 380억원)의 확포장 사업은 대산 산단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인근지역 교통체증 개선 및 화물차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경감 효과 등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극심한 교통 혼잡 등으로 주민들의 많은 불편을 야기한 태안 원청 사거리(총사업비 150억원이) 및 안면대교(총사업비 286억원이) 역시 각각 △입체교차로 설치 설계비(5억원), △도로 확포장(10억원)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 보건의료원 증축(10억원) 예산 확보 역시 지역주민들의 복지편의 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태안 유류피해 극복기념행사(3억원) 개최를 위한 안정적인 예산 마련은 대규모 유류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청정 서해안을 되찾은 전 국민적 노력과 성과를 널리 알리는 범국민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역별 특화어종들의 자연 산란과 보육장 조성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을 지원할 △수산자원플랫폼 구축사업, △고파도리 폐염전 생태복원사업, △가로림만 관리지원센터 운영 등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 의원의 핵심공약 중의 하나인 ‘가로림만 해역 발전 프로젝트’를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식 가동한 이후 실질적인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서산 해미전통시장의 테마시장 조성사업(5억원)의 추진은 해미읍성, 순교성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전국 유일의 ‘관광형테마 특화시장’을 구현함으로써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계기로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로 부각되고 있는 해미면 일원에 조성될 △총사업비 154억원의 내포-해미 세계청소년문화센터(설계비 8억원) 역시 해미성지 및 해미읍성 일원에 대한 종교 콘텐츠 보강으로 그 역사성과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 밖에도 서산·태안 지역발전특별회계도 약 60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을 크게 견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 의원은 “임기 첫 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 확보에 주력할 수 있었고, 지난 총선에서 서산‧태안 주민들께 약속한 지역의 미래비전을 실천하는 사업들이 대거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정기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충청권 전체 예산을 다루며 핵심 사업들을 챙기기 위해 기획재정부 장관과 차관은 물론 담당 국장, 과장, 사무관 등 예산 결정의 실질적인 핵심인사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면서 진정성 있게 다가갔던 노력이 주효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들의 청사진이 마련된 만큼 각 부처에 걸친 부문별 국비지원 사업들이 차질 없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