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지난 17일 인천 부평관광호텔에서 열린 재 인천 공주시민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재배한 우수 친환경 농산물인 우렁이 쌀, 알밤, 밤 가공품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의 홍보전을 펼쳤다.
농촌지도자 회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단지에서 매년 백제문화제 홍보는 물론 지역 우수 농산물의 직거래를 통해 서로 가계 경영비 절감과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오고 있으며, 이번 홍보를 통해 인천지역 출향인들에게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특히, 많은 출향인들과 농촌지도자 회원 간 오랜만에 보는 친구는 물론 선 · 후배들과의 조우도 할 수 있어 마치 이산가족 만남의 장처럼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향우회원은 “그동안 고향의 우수 농산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구입이 어려웠다” 며 “이번 홍보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거래 장터가 활성화 돼 고향의 우수한 농산물을 편하게 구입할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6기 오시덕 시장 취임 이후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유통에 관심을 갖고 공주시농산물유통사업단을 출범, 고맛나루 쌀, 공주알밤, 공주배 등을 미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등지에 수출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 고향 농산물을 그리워하는 지역 출향인들에게도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