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5시부터 제천 명성유유예식장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보내며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들과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자, 관계기관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으로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공동체 인식 제고라는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에서 칠순을 맞는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을 위해 칠순잔치를 마련,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건강하게 사시기를 기원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규상 제천지구협의회장, 김준래 제천희나눔봉사센터장, 최경자 제천사할린동포회장, 이근규 제천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송년인사, 축사, 칠순행사 및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또 자원봉사자 및 사할린동포들의 민요, 라인댄스, 에어로빅, 향토가수 공연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