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과정은 협회가 산업인력공단의 'K Move' 사업과 협력해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11개월 동안 웹 프로그래밍과 일본어를 집중적으로 교육한 뒤 일본 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5년간 수료생의 일본 취업률은 98%를 넘기고 있으며 일본 경제가 살아나면서 기업들의 IT 전문 인력 수요도 느는 추세다.
실제 일본 온라인 쇼핑 대기업 '라쿠텐(Rakuten)'이 수료생을 요청해 지난해 처음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라쿠텐은 신입사원의 어학, 근무태도, 직무능력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올해 스마트 클라우드 IT마스터 채용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견 전산시스템업체인 '씨이씨(CEC)'와 '얼라이드 아케텍츠(Allied Architects)' 등 50여개의 일본 ICT 기업들 역시 해마다 채용 의사를 꾸준히 알리고 있다.
전공과 무관하게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며, 교육생들은 다음달부터 2018년 1월까지 코엑스 무역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는다.
참가 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tmaster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이버연수실(02-6000-5968)이나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042-338-1005)로 문의해 확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