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랜 방학을 마치고 각급 학교가 개학함에 따라 학생들의 식품안전을 도모하고 영업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3일 대흥초등학교 일원에서 ‘어린이식품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어린이식품안전 전담관리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며 불량식품 판매근절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학교 주변 200m 이내의 분식점 및 문구점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등과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행위 등을 집중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점검과정 중 고의성이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고의·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판단력이 약한 학생들이 불량식품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영업주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