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논산시, 실내수영장에서 위급한 생명 살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3.08 19:22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 김종현 팀장이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생명을 살린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아침 7시 30분 논산시 국민체육센터 실내 수영장에서 수십 명이 강습을 받던 중 이 모씨가 강습 레인을 이탈하여 옆 레인 출발대에 올라가 물속으로 들어간 후 나오지 않았다. 김 팀장은 위험을 직감하고 익수자를 계속 주시하면서 출발대 쪽으로 접근했다.

김 팀장은 익수자를 본 순간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의식이 없는 이 씨를 들어 올려 기도를 확보한 후 물 밖으로 끌어 올린 뒤 주변 수강생에게 119신고를 지시한 후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다.

현장에 도착한 119안전센터 직원에게 인계하여 이 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팀장은 지난 2014년 1월 공공시설사업소로 전입 후 바쁜 업무수행 중에도 평소에 틈틈이 공부하여 수상 인명구조원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 이 씨는 강사의 통제를 벗어나 부주의한 출발로 다이빙과 동시에 풀장 바닥에 머리를 충돌하여 사지경직 증상으로 의식을 잃은 사고가 일어나 익사할 수 있었던 아주 위급한 상황이었다.

발 빠른 조치로 생명을 살린 김종현 팀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