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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이종석 사무총장“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
강주희 기자  |  kjh80@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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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5  3면 |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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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 강주희 기자 = 세계적인 태권도 스타들이 모이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24일부터 7일간 태권도의 성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약 17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국내·외 보도진 200여 명이 참가하는 단일종목으로는 역대 최대 국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조직위는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통 숙박 식사, 자원봉사 등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회사상 최대규모의 축제로 치러질 예정인 만큼 태권도의 진흥과 보급, 세계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으로서 유치 업무를 총괄하고 이후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개최 준비 업무를 도맡고 있는 이종석 사무총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대회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음식  조직위는 170개국의 해외 선수와 임원진들에 다양하고 안전한 양질의 급식 제공으로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태권도원 T1경기장 주변에 식·음료 인프라가 부족해 ‘푸드빌리지’와 ‘세계먹거리 부스’를 조성하고 ‘비빔밥, 불고기, 갈비탕, 보쌈’ 등 전북과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샤슬릭, 다코야키’ 등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세계화된 음식과 스낵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채식을 선호하거나 아랍권 선수들을 위해 할랄식 등 기호에 맞는 메뉴를 별도로 준비해 한국의 맛과 멋을 체험함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글로벌 스포츠 축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대회가 여름철에 열리는 만큼 전북도와 무주군의 위생관리 점검반을 구성 운영해 철저한 위생관리와 종사원 교육을 통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완벽히 할 계획이며 선수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사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숙박  숙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주리조트 가족호텔과 유스호스텔을 선수촌으로 운영하고 태권도원을 국제심판, 대회 관계자의 숙소로, 반디랜드는 자원봉사자 숙소로 꾸려졌으며 인근 일성콘도와 리조트 주변 펜션, 모텔 등을 관광객의 숙박장소로 이용할 계획이다.
특히 무주리조트의 온돌 객실 형태를 침대형으로 교체해 외국인들의 숙박 편의를 고려했고 특별 청소와 소독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교통  교통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주리조트와 경기장 간 셔틀버스를 정기적으로 운행하고 공항과 터미널에서 무주 선수촌까지 전세 버스 배차로 선수단과 관람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무주 관내 택시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역 콜택시 제도를 한시적으로 구축하고 무주읍내, 구천동 상가 등 식당 밀집 장소까지 셔틀버스 운행을 확장해 선수단에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고려한 수송정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출입국 편의  참가선수단의 출입국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조해 대회참가선수단 출·입국 전용 게이트를 설치하고 상주 임시출입증을 발급받아 입국심사에 따른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시 빠른 해결을 위해 입국심사대에 조직위원회 직원이 직접 출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와 협의를 통해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비자발급 수수료 면제 등을 끌어내며 대회참가선수단이 비자로 인한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의 조치를 했다.
취약국가 지원  태권도원을 성지로 인식시키고 태권도 세계화에 기여하고자 세계태권도연맹과 협의해 태권도 기반이 취약한 국가 70개국 140명을 초청할 계획으로 관련 국가와 협의 중에 있다.
또한 경제곤란국 40개국 200여 명에게는 식사제공(점심·저녁)과 태권도용품을 지원해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력 확보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의 경기규칙에 따라 태권도원내 T1경기장에 경기시설을 설치하고 경기운영을 위해 대한태권도협회, 전라북도태권도협회, 태권도학과 등 국제대회 경험 있는 300여 명의 전문인력을 분야별로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자원봉사자 모집결과 광주빛고을외국어봉사단(40여 명), 원광보건대 항공서비스학과(20명) 학생을 비롯해 500명 모집계획에 720여 명이 신청했다.
이들 중 2월부터는 면접심사를 거쳐 500명을 선발한 후, 3월에는 직무교육 통해 우수한 자원봉사자로 양성, 18개 분야 적재적소에 배치해 선수단과 관람객의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개막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들었다
개막공연은 전북도의 우수한 유무형의 콘텐츠와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멀티미디어 퍼포먼스를 통해 태권도의 성지 태권도원을 천명하고 태권도 종주국인 우리밖에 표현할 수 없는 태권도의 소재를 공연예술로 꽃피우는 무대로 구상 중이다.
이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도내 지역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해와 기여도가 높다고 평을 받는 세계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을 10월 총감독으로 선임해 공연의 주제와 기본방향을 정했다.
현재는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공연단 섭외, 공연 음악 작곡, 안무연습, 의상과 특수효과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통한 대회의 축제화를 추진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T1플라자(체험공간), 핫 스테이지(야외공연장), 태권유등(품새동작 등을 형상화한 유등) 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서예, 한국화 등 다양한 전통문화 전시회를 개최해 풍성한 문화관람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전북문화관광재단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활용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빛낼 대한민국 선수는
제12회 제주평화기 2017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가 지난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 태권도의 별들이 제주로 집결 남녀 16체급 상위순위자 128명이 태극마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였으며 각 체급 우승자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 대표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이대훈(한국가스공사)은 8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정됐으며 세계선수권대회 3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아울러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가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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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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