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숙 성우는 KBS 공채 19기 성우로, 그간 영화 ‘로마의 휴일’ 속 앤 공주 역 ‘레옹’ 속 마틸다 역 등 영화 속 500여 명의 목소리를 더빙했으며,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미나, ‘뽀로로’의 패티, ‘아톰’의 아톰 등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강단에 오른 정미숙 성우는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주인공의 이야기를 예로 “영화 속 주인공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해 결국에는 인생 최고의 하이라이트를 맞이했다”며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도전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강연은 강연자가 성우라는 장점을 살려 여러 가지 익숙한 목소리로 강연을 이끌어가 더욱 강연에 집중할 수 있었다.
강연에 참석한 백석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강민정 씨(21ㆍ여)는 “꿈과 목표라는 식상할 수 있는 주제를 여러 가지 재밌는 사례로 풀어내 감명 깊게 들었던 것 같다”며 “언젠가 마주할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를 그리며 대학 생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