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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한국난대전 연이어 천안에서 열다

680여점 선보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 '주금소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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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3.19 17:3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2017 한국난대전 대상수상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태홍소)'주금소심', 출품자 현)부산난연합회 백일호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2017 한국난대전이 지난 18,19일 이틀간에 걸쳐 천안 태조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번 천안에서 개최된 ‘2017 한국난대전’은 난의 품질제고는 물론 새로운 명품난이 다수 발굴, 전시 및 명명돼 등록되는 전국 최대의 난대전이다.

천안난연합회 주관 ‘2017 한국난대전’에는 특히 천안연합회 회원들이 정성들여 키운 명품 난이 주를 이뤘다.

한국춘란 450여분을 비롯해 동양란 10여분, 야생화 10여분, 석·목부작 10여분 등 회원소장난 교류품 200여점과 지역특산물 5여점 등 모두 680여점이 선보였다.

이날 대상작(부산난연합회 백일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작품 '주금소심'(태홍소)은 주홍색 대륜화로 꽃이 활짝 피어 대작으로 작품성이 매우 우수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일본, 중국, 대만 등지서 20여점의 난이 선보여 한국춘난과 차이점을 비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각인됐다.

천안난연합회 곽호준 회장은 “천안에서 유일하게 연이어 전국난대회를 3번이나 열려 ‘한국 난’ 문화에 크게 기여했다”며 “한국난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널리 알려 대중 속의 자연예술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한국난연합회 강응률 이사장은 “난의 본질을 이해하고 가까이하면 물질만능주의 사회에 지친 이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힐링의 장이 됐다”며 “우리 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우리의 자연과 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17 한국난대전’은 그동안 20회의 난(蘭) 전시회 개최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온 곽호준 천안난연합회 회장이 지난 2015년 취임공약사업으로 유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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