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취약 학생이 밀집돼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주요 취약분야인 교육·문화·복지 등 필요 자원을 집중 지원한다.
지난해 사업 시행 결과 학생·학부모·교사의 사업 만족도가 93.7%로 전년 대비 2.5% 포인트 향상됐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적응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는 전년대비 각각 2.6%, 2.2% 포인트 올랐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학생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으로 학생의 교육적 성취 제고를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학생중심의 맞춤형 지원 강화 ▲교육복지 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 ▲참여와 협력을 통한 교육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학교 지원 중심의 운영관리 등 4가지 추진전략을 세웠다.
시교육청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장과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사업운영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학교장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에서 2016년도 사업 운영 우수학교(대전자양초·대전유천초·대전대성여중)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2016년도 주요성과 및 2017년도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김상규 대전시교육청 교육국장은 "그동안 많은 경험과 노력으로 사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타고난 환경으로 인해 소외되지 않도록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 모두의 꿈과 끼를 함께 키우는 행복한 교육복지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