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의회의원과 부여군 소상공인회 회장단,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해 부여지역 상권활성화 발전방안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부여농협 대형마트 건립 운영과 부여군 상권활성화재단 해산, 백마강 달밤야시장 운영, 부여시장 및 중앙시장 활성화, 백제문화제 시가지 개최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여군 소상공인회에서는 군의회 차원의 소상·공인들의 보호대책과 상권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중간지원조직 육성, 백마강 달밤야시장의 야간관광상품으로의 발전,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 소상공인들이 마음 놓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군의회 차원의 관심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경영 의장은 “소비자의 구매형태 다변화 등으로 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요구된다”며, “특히 최근 농협 대형마트 건립 운영 등 쇼핑몰이 대형화 되면서 지역 상권을 위협하고 있어 전통시장이 지역유통의 핵심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들 모두가 하나로 뭉쳐 판로를 개척하고, 보다 한 단계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건의한 사항은 현장방문 등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의회차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도 적극 검토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의정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