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입당한 도의원은 임 의원이 처음이다.
충북도의원 31명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0명, 민주당이 11명을 차지했고, 국민의당은 없었다.
임 의원 입당으로 국민의당은 충북도의회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반면 민주당 의석 수는 10석으로 줄었다.
임 의원은 이날 “오랜 정치적 친분이 있는 손학교 국민의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권유로 국민의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두 번이나 민주당 옷을 입고 당선되는 수혜를 입었으나 지난 10년간 함께 한 손 상임선대위원장의 이념과 정치철학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위해 국민의당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의 입당으로 충북에서 국민의당에 입당한 지방의원은 모두 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