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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선6기 3년 경제 한 단계 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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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4.19 13:59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 대전시청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의 민선6기 핵심경제정책인 ‘행복경제 1·2·3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난 3년 동안 대전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전시가 2014년 3월과 지난달의 주요경제 지표를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그간 대전경제가 얼마만큼의 성장과 변화를 가져왔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변화된 대전경제지표를 발표했다.

발표 자료를 보면 올해 대전 경제활동인구는 지난달 80만 1000명으로 2014년 3월 77만6000명에 비해 2만5000명이 늘어 1.7%포인트의 증가율을 보였다.

15~64세 고용률은 특·광역시평균보다 0.5%포인트 높은 65.2%로 2014년 대비 7.6%포인트 증가했고, 실업률은 3.7%로 3년 전에 비해 0.5%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7.5%로 3년 전 8.6%보다 1.1%p 낮고 전국평균 10.7% 보다 3.2%p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전시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및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직간접적으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 취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취업희망카드’사업과‘지역고용혁신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벤처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연구소기업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벤처기업은 2014년 1020개사에서 238개 기업이 늘어난 1258개사로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경제기업은 576개로 3년전 244개사에서 332개가 늘어난 136%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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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구소기업은 지난달 현재 175개사로 3년 전 40개사보다 135개사가 늘어 337.5%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대덕특구와의 상생협력 강화와 연구소기업 성장지원 사업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향후 기업성장 인프라 구축(지식산업센터, 디자인센터, 대덕벤처타워 건립 등) 및 산업용지 공급, 국내외 판로개척, 기업지원 사전컨설팅 등 현장중심 기업지원 정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 내 총생산(GRDP)은 2015년 말기준(잠정) 34조 원으로, 2014년 대비 3.7%올라 1조2000억원이 늘어났다. 1인당 개인소득도 62만3000원이 증가한 1690만3000원으로 분석됐다.

2014년 7월 이후 283개 기업을 유치해 8119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이는 시가 매년 100개 기업 유치 목표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은 지난달 7억 7400만 달러로 2014년 3월 대비 8300만 달러가 늘어 1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광공업생산지수도 108.9에서 115.1로 6.2가 증가해 5.7% 상승해 대전경제가 한 단계 더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여건 변화와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대전경제도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은 물론 기업의 기술혁신기술개발 및 사업지원 다각화 등 정책적 지원으로 대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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