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극복선도학교 지정은 청소년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사업이다.
교육을 통해 치매라는 병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전탄방중학교 재학생과 교사 1600여 명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 치매예방수칙, 치매예방운동법에 대한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로 가입했다.
민형식 대전탄방중학교장은 “대전탄방중학교가 2017년 첫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매우 기쁘다”며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치매어르신과 가족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동반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청소년기부터 치매예방습관을 기르고 질병에 대해 잘 알게 된다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며 “대전탄방중학교가 치매예방 지킴이가 돼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대전을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