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창간해 충청의 새아침을 열어온 충청신문은, 그동안 충청권 정론지로서 주요 현안에 대한 명확한 분석과 적절한 해법을 제시하여, 지역 여론을 선도해 왔습니다.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분명하고 곧은 소리로 언론의 사명을 지켜왔기에 오늘의 충청신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옳고 그름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바른 길을 제시하여, 충청권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종시는 올해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0개 정부기관과 15개 국책연구소가 이전하여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자리 잡았고, 이제 국회와 청와대, 대법원을 이전하여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세종시의 큰 성장에 아낌없는 격려와 조언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신문이 더 나은 세종시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창간 1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