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을 전후한 2일부터 4일까지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사찰 83곳과 문화재 등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또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에는 화재대비시설이 취약한 16개 개표소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하고 투표소 등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한다.
이 기간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ㆍ구급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석가탄신일과 대통령선거일에는 인파가 모이는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높아진다”며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히 초동 조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