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제작한 추가투입 차량은 기존 운행하는 공항철도 차량 개선사항과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불편사항 등 90개의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또 이동시 불편했던 객실 중앙 손잡이용 수직봉을 제거해 승객이 휠체어나 여행용 캐리어를 휴대하기 편하게 했고 실내의자 앞 고정손잡이는 2열로 개선해 승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밖에도 수하물 선반의 이탈 방지를 위한 방지턱을 개선하기도 했다.
한편 철도공단 수도권본부는 해당 구간에 대해 11일 오전부터 열차운행시험을 위한 전기 2만5000V를 공급한다.
전기공급 사업은 사업비 734억원을 투입해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일정에 맞추기 위해 주·야 24시간 공사를 시행해 공정을 단축해 이달 초 완료했다.
내·외부 전문가의 시공품질검사와 사용 전 검사를 실시하고, 전기를 공급한 후 철도노선 시설물에 대해 철도종합시험운행 계획에 의거 사전점검, 시설물검증시험, 영업시운전을 거쳐 오는 10월 개통할 계획이다.
사업을 완료하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역까지 KTX가 일일 51회, 공항철도 열차가 서울역까지 일일 131회 운행해 편리한 철도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