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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도시 처음 4MWh규모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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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5.11 17:34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세종신도시 처음으로 4MWh규모의 대용량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사업을 마치고 12일 운영에 들어간다.

에너지 저장장치는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 시 공급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장치로 행복도시 내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의 하나로 추진한 것이다.

한국서부발전이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고운동(1-1생활권) 폐기물매립지 부지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 발전시설 1.6MW와 연계해 약 400가구에 상시 전력 공급이 가능해 졌다.

에너지 저장장치의 주요 특징은, 태양광은 낮에만 발전하여 전기를 공급할 수 있으나, 에너지 저장장치를 활용하면 낮에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밤에 전력 소요량이 많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는 전력 부족 및 비상사태(지진, 태풍 등)가 발생했을 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행복청은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전력을 효율화하기 위해 앞으로 공공기관 건축물 건립, 대규모 태양광 시설 설치 시 에너지저장장치를 함께 도입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신도시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미래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에너지 특화도시로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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