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복지 반장제로 사각지대 없앤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5.14 12:55
  • 기자명 By. 홍석민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민 기자 = 충남도가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시·군 및 읍·면·동 복지팀장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2017년 복지반장 운영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도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복지반장제에 대한 일선 복지행정 공무원의 인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반장제는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도가 선도적으로 도입한 제도로, 읍·면·동 단위 민간 중심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 촘촘한 지역보호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은희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복지전달체계 변화에 따른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선임연구위원은 특강에서 “복지반장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서는 민관 협력에 기반한 복지사각지대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아산시 탕정면 이미경 복지팀장이 지난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전국 최초로 ‘복지반장’을 출범시킨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아산시 탕정면은 복지허브화 선도 지역으로, 지난해 전국 11개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11회의 우수사례 발표를 실시한 바 있다.

정병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복지반장제 운영의 궁극적 목적은 지역 공동체의 자율적 힘으로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