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찬란했던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의미와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동아시아 문화교류의 중심지로 고대 동아시아 문화를 황금기로 이끌었던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국민적 관심을 제고 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등재된 백제후기의 왕성, 사찰터, 왕릉, 그리고 외곽성으로 이들은 백제의 문화발전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답사는 세계유산인 공주 공산성을 시작으로 송산리고분군, 부여의 정림사지,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나성, 백제문화단지, 그리고 익산의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8개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백제가 중국·일본 등 고대 동아시아 왕국들간에 활발한 문물교류를 통해 불교와 예술, 건축기술 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으며 중국의 선진적인 문화를 받아들여 더욱 발전시킨 뒤 주변 왕국들에게 이를 다시 전해줬다”는 사실을 공감하며 “동아시아 문명형성에 기여한 백제의 역할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