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학습은 장애학생에게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실질적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자연재난(지진) ▲생활안전(생활응급, 화재진화, 에어매트 체험) ▲대피탈출(연기체험, 완강기 사용법, 지하철 안전체험) ▲화생방(화생방 경보 시 방독면 착용)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유형에 따라 중증 장애학생과 유치원생은 견학과 시청각위주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외 학생의 경우 체험위주의 실질적 교육에 참여했다.
정민호 교장은 "실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일반 학생보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의 피해가 더 큰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재난안전 현장학습을 통해 우리 학생과 교직원들이 재난 상황 발생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