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 종곡초등학교(교장 배창근)는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가 지원하는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을 3~6학년을 대상으로 10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학생들에게 환경에 대한 올바른 생활습관 및 가치관을 정립시키기 위한 것으로 태양관 발전, 천연가스 이용, 압전소자(누르는 압력에 의해 전류를 발생시키는 장치)가 설치된 친환경 교육차량과 전문 강사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체험중심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에 참가한 4학년 양지민 어린이는 “이동환경버스 안에서 수업을 하니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자전거 페달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무척 신기했고 에너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실감하였다”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지역기관의 교육 기부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좀 더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