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가 '나노융합 기술사업화 지원사업(T2B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시는 지난 18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14개 참여기업간 T2B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T2B사업 대상에 선정된 14곳의 지역 나노기업들은 소요경비의 75%범위 안에서 시제품 제작에 최대 4000만원, 성능평가에 최대 3000만원까지 각각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국내외 주요 산업전시회와 대규모 제품거래 상담회의 참여기회가 주어지고 이에 따른 비용도 일부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14개 기업은 지난 2월 공모에 응한 21개 기업가운데 전문가선정위원회의 엄격한 기술평가와 사업성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T2B 시제품제작 및 성능평가 지원 사업은 2020년까지 매년 초 공모를 통해 20개 내외의 지역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T2B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새로운 사업인 만큼 철저한 사업관리와 홍보로 많은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