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호국음악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일반 국민과 군가족들이 함께 즐기면서 호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군 군악대·의장대·홍보단을 비롯하여, 초청무용단, 합창단, 초청가수 BMK·카이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조우종 아나운서의 사회로 12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 해전사(海戰史)에 길이 빛나는 명량대첩을 기리기 위해 해군 군악대가 편곡한 ‘명량’, 시민 합창단과 함께 부르는 ‘군가 모음’, 아덴만 여명작전을 모티브로 한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해군의 창군기와 바다를 지켜온 해군 장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해군 창작 뮤지컬 ‘I am Navy’는 이번 공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군이라는 이름에서 느끼는 해군 장병들의 자부심과, 우리의 바다를 반드시 지키겠다는 호국의지를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통해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이날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는 무료공연이며,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등을 위한 지정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관람석을 개방하여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해군 군악대는 1946년 4월 경남 진해에서 창설된 이래 군내·외 각종 의식행사 및 정기 연주회와 순회연주회를 통하여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민·군 유대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