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홍성선수단은 전통적 강세종목인 육상에서 최우수선수로 선발된 한울초 한수아(여자 80m)가 10초 93의 우수한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홍남초 임채연(여자 포환던지기)이 10m64로 은메달을, 홍주중 안하영(남자 창던지기)이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꾸준히 메달이 나오는 태권도에서 광천중 권도윤(남자 -65kg)이 금메달을, 홍성초 이정민(남자 -42kg)이 은메달을, 홍성여중 윤수현(여자 -53kg) 및 덕명초 김민정(여자 -46kg)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씨름 역시 홍성초 박현우(청장급)가 은메달을, 송수빈(용장급)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예년에 비해 격투 종목에서 특히 뛰어난 성과를 냈다.
또한 전통종목인 양궁에서는 홍남초 이채원(여자 35m)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신암중학교와 연합팀을 구성한 홍성중학교 정구부(강민석, 강민찬, 송건희, 여정헌)가 동메달, 한동안 메달이 없었던 수영에서도 홍남초 진승민(남자 접영100m)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고옥심 교육장은 “지난 겨울 혹독한 동계강화훈련을 거치며 자신과의 싸움에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열정으로 묵묵히 지도한 코치들이 있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홍성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