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열린 제33회 회장기 전국대회서 금메달 3개,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국가대표인 김영민은 남자부 센타파이어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스탠다드 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50m 권총 단체전에는 소승섭·박지수와 함께 은메달을,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는 황윤삼·홍성환과 함께 동메달을 따내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특히 선수단의 막내 박성현은 1년이 넘는 부상의 공백을 딛고 10m 공기소총 남자부 개인전에서 깜짝 첫 금메달을 팀에 안기며 기염을 토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소승섭은 50m 권총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10m 공기소총 여자부 단체전에서 정미라·고도원·박시윤이 한조가 돼 동메달을 따내며 팀 구성 3개월 만에 전국대회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지난 겨울 강도 높은 동계훈련과 체계적인 훈련의 결과가 대회를 거듭할수록 빛나고 있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은 물론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