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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서, 성희롱 문자 보낸 공무원 검찰 송치

성희롱고충심의위서 징계 수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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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1 17:29
  • 기자명 By. 장윤수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윤수 기자 = 대전 둔산경찰서는 타 부서 공무원에게 성희롱 문자를 보낸 혐의로 대전시 6급 공무원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문자메시지로 타 부서 20대 여성 공무원에게 '치마'라는 제목의 시 등 성적 수치심이 드는 내용을 두 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문자를 보낸 것은 친근감의 표현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성희롱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심의를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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