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설계공모에 참여한 작품을 7인의 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특히 3개 역사 중 웅천역사는 공단 철도건축물 설계실적이 없는 만 45세 이하 건축사가 개설한 신진건축사 사무소가 참여하는 공모로 진행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철도건축 설계자의 저변 확대를 시도했다.
공단은 심사를 거쳐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사업의 광천역사는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웅천역사는 ㈜서한종합건축사사무소(㈜라움플랜 건축사사무소 공동작품)의 작품을,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아화역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 작품을 각각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지역하천을 형상화한 광천역사와 같이 지역의 특성을 디자인 개념으로 반영하면서도 품격 있는 디자인과 이용자들이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공단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에 심사위원 정보와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3개 역사를 2018년 하반기까지 설계해 2019년 상반기에 착수, 2020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