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현재 미사용중인 철도유휴부지 활용을 위한 사업 제안 공모를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
공모 대상 부지는 전체 철도유휴부지 1806만㎡ 중 현재 활용중인 770만㎡를 제외한 여의도 면적의 3.5배에 달하는 1036만㎡ 부지다.
공단은 제안서 접수 후 현지조사와 학계, 연구기관, 국토교통부, 공단 등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한 철도유휴부지 활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9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공단은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27일부터 3회에 걸쳐 12개 지자체에 지역 맞춤형 활용방법과 사업요건에 적합한 활용계획 수립 등을 직접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