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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사회 통합·글로벌 인재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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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06.14 13:3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옥심)은 1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17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이중언어 말하기 능력 발휘 기회 제공을 통해 자아정체감을 형성하고 나아가서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사회 통합 및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대회에서는 학교에서 출전한 초등 18명, 중등 2명이 참가해 가족소개, 나의 꿈, 나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대회운영은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우리말과 부모님 나라 말로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는 가운데 발표해 많이 떨렸지만 부모님 말로 발표하는 시간이 생겨 부모님 나라에 대해 더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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