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뭄 해소 국가지원 해달라”

중부권 7개 시도지사 한목소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6.21 19:11
  • 기자명 By. 박희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 대전시는 21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시·도 등 중부권 7개 시·도지사들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시·도지사들은 항구적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지원 확대와 수계(댐) 간 연계망 구축 등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부권 시·도지사들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주변지역 안전관리 강화 및 지원대책 마련과 항구적 가뭄해소를 위한 국가지원 확대 및 제도개선 등 7개 과제에 대한 대정부 정책건의과제를 채택 발표했다.

또한 항구적 가뭄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지원 확대와 수계(댐) 간 연계망 구축, 농사용 전기요금 차별 적용 해소, 화력 및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탄력 세율 적용 등도 포함됐다.

권선택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6월 21일 창립회의 때 공동 합의한 14개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과 4개 숙원·핵심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시·도간 협력을 통해 하나씩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이어 "행정구역을 뛰어넘는 공동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추진해 중부권이 대한민국 경쟁력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날 "연방제 수준의 정부연합이 되기 위한 지방정부의 재편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7개 시·도지사들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하고, 국회와 새 정부에 대한 공동건의문을 채택, 정치권과 중앙정부 설득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날 정례회의를 계기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