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논산시, 우리마을 주치의제 마을건강지킴이 역할 '톡톡'

15개 마을, 매월 3회 이상 정기 진료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06.27 16:48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논산시는 도농복합시로 의료사각지대가 많음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팀을 구성, 의료취약 선정마을 15개를 대상으로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로 7년차를 맞는 ‘우리마을주치의제’는 읍·면·동별로 교통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마을을 선정, 월 3회 이상 방문해 혈압·당뇨 등의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 웃음치료, 발마사지 등 건강프로그램을 운영, 만성질환 감소 효과는 물론 마을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60회에 걸쳐 진료 5787명, 고혈압·당뇨검사 6557명, 치매·우울검사 1029명, 만성질환자 450명 등에 대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진행하여 만성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자살예방을 위해 생명존중교육, 스트레스관리, 치매 및 우울증검사 등 자살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진행해 농촌지역 홀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 영위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만성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로 고혈압 조절률은 지난해 대비 25.1%(53.3%→78.4%), 당뇨조절률은 18.1%(56.5%→74.6%)가 높아졌다.

사업이 종료되는 12월에는 주민 만족도 및 주민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마을 주민들은“바쁜 농사철에는 아파도 병원 진료를 받으러 나가기가 쉽지 않은데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 진료해 주니 너무 편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건강 100세 시대에 발맞추어 어르신들의 건강 눈높이에 맞는 맞춤건강관리를 지속적·체계적으로 시행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고동락 논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